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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N 개국 30주년 대개편
MBN의 대표 장수 프로그램 '동치미'가 14년 만에 큰 변화를 맞았습니다.
개국 30주년을 맞이한 MBN은 프로그램 개편의 일환으로, 오랜 기간 MC를 맡아온 박수홍과 최은경의 하차를 공식 발표했습니다.
하지만 이 소식에 많은 시청자들이 충격을 받았습니다.
왜냐하면, 두 MC 모두 '동치미'의 얼굴이자 상징적인 존재였기 때문입니다.
박수홍·최은경, '동치미'에서 갑작스러운 하차
지난 14년간 '동치미'를 이끌어온 박수홍과 최은경은 오는 3월 29일 방송을 마지막으로 프로그램을 떠납니다.
하지만 공식적인 설명은 '개편'이라는 이유였지만, 일부에서는 “강제 하차 아니냐”는 의혹도 제기되고 있는 상황입니다.
최은경의 입장문 “제 인생의 참고서였다”
이에 대해 최은경은 SNS를 통해 조심스레 입장을 밝혔습니다.
“소감이나 축사, 건배사처럼 이목이 집중되는 건 죽어도 못하는 성격이라 마지막 인사는 방송에서 하지 않겠다.”
“13년 넘게 함께한 '동치미'는 제 인생의 참고서였다. 영광이었다. 앞으로도 많이 사랑해달라.”
담담하지만 애틋한 작별 인사에서 자신의 하차가 본인의 의지가 아님을 간접적으로 드러낸 것 아니냐는 해석도 나옵니다.
김용만·이현이·에녹 새 MC로 합류
새로운 바람 불까? 한편, '동치미'의 새로운 MC로는 개그맨 김용만, 모델 겸 방송인 이현이, 그리고 가수 에녹이 확정됐습니다.
세 사람 모두 예능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는 만큼, 새로운 조합이 어떤 시너지를 낼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누리꾼 반응 “박수홍, 최은경 없이 동치미가 가능해?”
네티즌들은 “둘 다 하차라니 너무 충격”
“강제 하차면 너무 가혹한 결정 아닌가”
“동치미 이제 안 봐” 등의 반응을 보이며, 기존 MC들에 대한 지지와 아쉬움을 드러내고 있습니다.
'동치미'는 계속되지만, 시청자들의 마음은? MBN '동치미'는 MC 교체라는 큰 변화를 맞이하며 새로운 국면에 접어들고 있습니다.
그러나 14년간 함께해온 박수홍과 최은경의 빈자리를 대체할 수 있을지는 아직 미지수입니다.
이들의 하차가 진정한 '개편'인지, 또 다른 속사정이 있는 건지 시청자들은 끝까지 궁금해하고 있습니다.